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KMI 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9일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와 ‘함께 만들어요. 내일! 취약계층 건강검진 제공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KMI 재단본부 사무실과 광화문검진센터가 위치한 종로구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상자는 종로구에서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KMI는 각종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위험요인 평가, 성인병 예방, 건강 유지 등을 위해 필요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 인원은 종로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40명이며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KMI 광화문검진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종로구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한경석 KMI광화문검진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는 2019년 11월 종로구와 사회공헌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건강, 교육, 문화 등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다.
4월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종로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마스크 5000장을 지원했으며 9월에는 추석을 앞두고 ‘우리농산물 함께나눔상자’를 마련해 저소득가정 80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종로구 취약계층 무료 건강검진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순직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 유가족,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거주자, 서울시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생활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